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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아름다운 도시 드레스덴


오늘 포스팅은.. 독일 드레스덴이다.

 드레스덴은 유럽을 다니는 동안 갈 계획이 없는 도시였었다. 하지만 런던에서 머무는 동안 벨기에에서 바로 프라하로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어느 여행객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다. 중간에 경유하는 도시였기에 더 부담이 없었다. 이 결정은 내가 다음번 유럽 여행의 행선지로 독일을 꿈꾸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독일 쾰른에서 야간열차를 기다리며... 쾰른대성당에 잠시 들렀다.. 밤이라서 성당에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그 웅장함에 감탄을 하였다.



야간열차... 그리고.. 도착한 아침무렵의 드레스덴..


 야간열차를 타고 프라하를 가는 길에 경유하게 되는 드레스덴은 독일에서 프라하로 넘어가는 경계부근에 속해있기에 역무원에게 따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드레스덴에서 내려야했다. 나는 드레스덴을 둘러보고 갈 계획이었기에 새벽 동이 트기 시작할 무렵 드레스덴에 도착하여 짐을 기차역 라커에 넣어두고 카메라 하나를 들고 드레스덴 역을 나섰다.

아직까지는 한산한 모습의 거리이다. 간간이 다니는 트램을 탈까하다가.. 고즈넉한 아침의 풍광을 즐기기 위해 걷기로했다.



드레스덴의 랜드마크... 츠빙거 궁전과 프라우엔 교회


 아직 새벽이라 그런지 거리에 다니느 사람이 없다. 런던에서 출발하기전에 드레스덴을 잠깐 검색해서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츠빙거 궁전을 찾게 되었다. 궁전이 아담하게 이쁜것 같았다. 새벽무렵 인적이 드문 궁전의 정원 이곳을 느적느적 걸으며 한적함을 즐겼다.

 츠빙거 궁전에서 오른쪽 입구로 나오니 프라우엔 교회가 있었다. 중세의 멋을 간직한 교회가 새벽의 정취를 더해주었다.

이제 엘베강을 건너가 보았다. 강건너 다시 고풍스러운 모습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흐르는 강과 비록 구름에 가려져있지만 떠오르는 해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감상하며 드레스덴 거리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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